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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구체적으로…새만금 기본계획 바꾼다

전북도, 대통령 공약 이행 토대 마련 / 관련기관 협의 계획안 변경 추진

전북도가 새만금 개발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 변경을 추진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공공주도 용지 매립, 국제공항 건설, 신항만과 배후단지 조성, 물류교통망 구축 등 새만금 조기 개발을 앞당기기 위한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전북도는 이달 중으로 새만금 기본계획(MP) 변경안을 두고 국무조정실·새만금개발청과 협의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27일 예정된 새만금 정책포럼을 통해 기본계획 변경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2014년 변경된 현 기본계획은 새만금 개발에 대한 구체성이 부족하고, 실현 가능성이 적어 세부계획안이 필요하다는 게 전북도의 판단이다.

 

전북도는 새 정부의 새만금 공약과 4차산업혁명 급부상 등 새만금 개발환경 변화를 담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새만금 기본계획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북도가 자체 마련한 기본계획 변경안에는 민간개발용지의 국가·공공주도 매립, 개발 기간 및 예산투입 계획의 구체화, 차별화된 투자 전략, 미래지향적 선도사업 제시 등이 담겼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새만금 기본계획은 인프라 구축 이후의 구체적인 개발 아이템이 미흡하다”며 “새 대통령의 공약과 산업 변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을 기본계획에 담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위원회는 2014년 9월 새만금 용지를 6종류로 조정하는 등의 기본계획을 만들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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