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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제주 오전 항공노선 신설

18일 전북도·군산시·이스타항공 증편 협의

군산공항 내 군산-제주를 잇는 오전 ‘골든타임’ 노선 신설이 사실상 확정됐다.

 

그간 군산공항의 제주 항공 노선은 오후 2편에 그쳐 이용객 대부분이 광주공항 등을 이용해 우회하는 등 시간·경제적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7일 전북도와 군산시에 따르면 18일 이스타항공 본사에서 군산-제주 오전 노선 증편과 관련한 세부적 협의를 벌인다.

 

쟁점은 △운행 횟수 △예산지원(손실보전금) 범위 △운항시기 협의 등 3가지이며, 군산에서 제주로 출항하는 시간은 오전 9시45분으로 확정됐다.

 

운행 횟수는 먼저 1안으로 주 2일(금, 일)운항하며 연간 2억8400만원을 지원하는 것과 2안 주 4일(월, 수, 금, 일)운항 3억1400만원, 3안 주 4일운항(금, 토, 일, 월) 4억600만 원을 지원하는 안이다.

 

전북도와 군산시는 주 4일 3억1400만 원을 지원하는 2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실보전금은 이스타항공이 제주-김포 노선을 군산으로 옮김에 따라 오전 8시1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항공기 탑승객이 아주 저조할 것에 따른 적자폭 보전이다.

이에 전북도와 군산시는 11월 역시 정상 운항이 가능하도록 이스타항공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취항 시기 역시 오는 10월 중순부터 시작할지 아니면 내년 3월부터 시작할지에 대한 협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관련기사 군산~제주 '오전 항공 노선' 신설될 듯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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