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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자리 공약 추진 탄력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4일 만에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일자리를 직접 챙기겠다는 공약을 지켰다. 특히 기획재정부가 6월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하면서 극심한 청년실업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24일 청와대 비서동인 여민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을 설치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일자리로 시작해 일자리로 완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집무실에 설치된 일자리 상황판을 직접 조작하며 “오늘 상황판 설치를 계기로 앞으로 좋은 일자리 정책이 더욱 신속하게 마련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일자리위원회 설치하고 집무실에 상황판 설치해 매일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일단 약속을 지킨 것”이라며 “이 약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이걸 통해서 나오는 성과, 실적이 중요하다”라고 일자리 정책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기획재정부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사실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자문기획위원회에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6월 말까지 공공부문 일자리 충원 로드맵 마련 계획을 설명했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기재부는 공공부문 일자리 현황 및 추가 필요 인원을 조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일자리 충원 로드맵을 발표할 것”이라며 “로드맵에는 공무원과 비공무원 공공분야 인력 충원계획이 모두 포함된다. 이 부분은 매우 시급하게 추진돼야 할 사안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충원계획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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