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서 열린 ‘바다의 날’ 기념식이 끝난 뒤, 문재인 대통령과 송하진 전북도지사·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헬기를 이용해 25분 동안 새만금 일대를 둘러봤다. 송 지사는 헬기에서 문 대통령에게 “새만금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송 지사는 신항만 및 국제공항 건설,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군산조선소 정상화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요청했다.
군산시가 주관하는 이번 기념식에서 송 지사는 축사나 환영사를 하지는 못했지만 헬기에서 밀착 도정 현안을 건의하는 실속을 거뒀다.
문 대통령과 송 지사는 대선을 전후해 전북 현안을 긴밀히 협의하는 등 송 지사가 평소 강조한 ‘절문근사(切問近思: 절실하게 묻고 현실을 직시하라)’를 실천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취임 4일만에 송 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전북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고마움을 표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인사를 시작으로 전북 현안을 잘 챙기겠다”며 송지사를 통해 전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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