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이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심 차관은 “과분한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능력 이전에 도민들의 응원이 있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행자부가 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 차관은 이와 함께 차관으로서의 향후 역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일자리 최우선의 국정기조에 부응해 공공분야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는 양질의 일자리여야 한다”면서 “공공·민간 부문별로 다양한 일자리 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별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국민이 주인 되는 정부가 되도록 정책 과정을 더 투명하게 공개하고, 참여·협치 거버넌스를 실현하며, 국가 전체의 경쟁력이 높아지도록 지방분권과 자치행정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권한을 획기적으로 지방에 이양하고 자치제도를 탄탄히 해 지방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지방분권형 개헌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심 차관은 전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1회)를 거쳐 공직에 입문해 청와대 행정관,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여성가족부 기획조정실장,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지방자치발전위원회 기획단장 등을 지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