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새만금 개발·지역균형발전 앞당길 대응팀 꾸린다

전북도, TF팀 구성 / 대통령 공약 사업 후속 조치 구체화

문재인 대통령의 전북 공약사업인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지방분권·균형발전’ 후속조치를 뒷받침할 전북도 태스크포스(TF)가 꾸려졌다.

 

전북도는 새만금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리를 개발하고, 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TF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새만금 대응 TF팀에는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을 단장으로 오택림 기획관, 오정호 새만금추진지원단장, 최재용 환경녹지국장, 송기항 새만금개발과장, 곽승기 예산과장, 김재구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이 팀은 청와대 내 새만금 사업 전담부서 설치, 새만금위원회의 대통령 직속위원회 격상, 새만금특별회계 설치, 새만금 기본계획 변경, 공공주도 용지매립 등 대통령 공약사업과 도정 현안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논리를 개발한다.

 

특히 새만금 관련 대선공약과 바다의 날 기념식 때 대통령이 약속한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을 위한 후속조치 방안을 구체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달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북을 방문해 “새만금 사업을 공공주도 매립으로 전환하고, 신항만·도로 등 핵심 SOC를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이 전북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관련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TF팀도 가동된다.

 

최병관 기획조정실장과 김양원 자치행정국장, 김천환 건설교통국장, 유희숙 경제산업국장, 강승구 농축수산식품국장 등으로 구성된 지방분권·균형발전 TF팀은 매달 두 차례 회의를 열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또, 이 팀은 낙후지역 배려, 혁신도시·산업단지 등 지역성장거점 육성, 도시재생, 인구급감지역 활력제고, 고향사랑 기부제 등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공주도 매립 등 대통령이 구체적 사업 방향을 언급한 건 새만금이 유일하다”며 “청와대서 새만금 업무를 맡게 될 균형발전비서관과 함께 새만금 조기 개발을 앞당길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최명국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익산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익산, 미래 동물헬스케어산업 선도

문화일반전북과 각별…황석영 소설가 ‘금관문화훈장’ 영예

정부李대통령 지지율 63%…지난주보다 6%p 상승[한국갤럽]

사건·사고김제서 작업 중이던 트랙터에 불⋯인명 피해 없어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오지마"…군산대 교직원 58% 이전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