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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국가비전 키워드로 '정의·통합' 제시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향후 5년 간의 국가비전 키워드로 ‘정의’와 ‘통합’을 제시키로 했다. 국정기획위는 이를 바탕으로 국정운영 목표와 구체적 실천과제를 다듬어 5년 동안의 국가운영 로드맵을 완성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6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기획위내 ‘국정비전·프레임 태스크포스(TF)’는 지난 5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1차로 검토한 국가비전과 향후 국정목표를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국가비전에 ‘정의’와 ‘통합’이라는 키워드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국가비전 표어는 ‘정의로운 국가·국민통합 정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세부적인 표현의 경우 향후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정의와 통합은 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핵심 가치로 수차례에 걸쳐 제시했었다.

 

문 대통령은 대선 직전인 지난 4월 27일 민주당 통합정부 추진위원회 토론회 축사에서 “우리가 정의를 제대로 실현할 때에 진정한 통합이 가능하다. 국민통합을 통해서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 역시 정의”라며 “정의와 통합은 동전의 양면”이라고 강조했었다.

 

국정기획위가 이처럼 정의와 통합을 국가비전으로 제시한 만큼 이후 국정목표나 전략, 실천과제 등도 이런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방식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국정기획위는 지난 5일 국정비전·프레임 TF가 보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를 계속해 이번 주말까지 ‘5대 목표·20대 전략·100대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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