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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안경환·송영무·김은경·조대엽 장관 후보자 프로필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교육계 내 '혁신의 아이콘'

김상곤 후보자는 대표적인 진보성향 인사다. 경기도교육감 시절 무상급식을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 정책을 추진한 경험 때문에 교육개혁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또 교육계 내에서는 ‘혁신의 대부’, ‘혁신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2009년 민선 1기와 2010년 민선 2기 경기도교육감에 잇따라 당선됐다. 김 후보자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혁신기구 위원장을 맡으며 당시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쇄신작업 전권을 부여받았다. 작년 1월에는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다.

 

△안경환 법무부장관 - 인권문제 정통 진보성향 학자

 

안경환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인권 문제에 정통한 진보성향의 대표적 학자로 통한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 강금실 장관 재직 때 법무·검찰 개혁을 위해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법무행정에 관여했고, 2004∼2005년에는 대검찰청 감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안 후보자는 국가인권위원장 재임중이던 2009년 7월 임기 만료를 4개월가량 앞두고 이명박 정부의 인권 의지를 비판하면서 사퇴했다. 법무·검찰 개혁을 주도할 적임자로 꼽혀왔다.

 

△송영무 국방부장관 - 국방 분야 전문지식·식견 겸비

 

국방부 장관에 지명된 송영무 건양대 석좌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군사 브레인’역할을 맡아왔다. 2012년 문 대통령 지지단체인 ‘담쟁이포럼’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대선 캠프에서는 국방안보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국방·안보분야 공약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해군사관학교 27기로, 노무현 정부 마지막 해군참모총장에 임명된 뒤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인 2008년 3월 물러났다. 군 시절 해·육상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해 국방정책 및 전략 분야의 전문지식과 식견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은경 환경부장관 - 지속가능발전 관련 전문성 갖춰

 

김은경 환경부장관 후보자는 ‘페놀아줌마’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1991년 낙동강 페놀 불법 유출 사건 발생 때 시민대표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전문성을 지닌 인물로 평가된다.

 

1993년 한국여성민우회 환경위원장을 맡은 이후 한국여성단체연합 지방자치특별위원회 위원, 새천년민주당 시민사회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 후보 시절 대선 캠프에서 환경특보로 일하며 참여정부 환경 정책 밑그림을 그렸다.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 노동정책 전문성·이해도 높아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노동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학계 인사 800여명이 주축이 돼 2016년 10월 출범한 문재인 대통령의 싱크탱크 기구 ‘정책공간 국민성장’에서 부소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정책 구상을 이끌었다.

 

조 후보자는 민주주의와 공공성 등에 대해 주로 연구해왔다. 고려대 노동대학원 원장과 고려대 한국사회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면서 ‘노동학’의 학문적 지평을 넓히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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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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