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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잘한다" 83%

조각 관련 인사잡음에도 지지율 고공행진 이어가 / 호남서는 99%로 최고치

문재인 대통령이 초기 내각 구성과 관련한 인사잡음에도 지지율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평가가 8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특히 호남에서는 99%가 잘한다고 답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1주일 전보다 1%p 상승한 83%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10%였고, 7%는 의견을 유보했다.

 

내각 인선, 인사청문회가 진행되면서 야당의 반대와 여러 논란이 뒤따르고 있지만 3주 연속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갤럽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의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5%p 상승해 9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은 80%, 인천·경기는 84%, 대전·세종·충청은 78%, 대구·경북은 76%, 부산·울산·경남은 77% 등으로 긍정 평가가 모두 75%를 웃돌았다. 지지정당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 95% 이상을 기록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지지층의 약 80%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37%만 긍정을, 45%는 부정적이었다. 무당층의 경우 긍정 69%, 부정 13% 등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p 오른 50%로 1위를 차지했으며, 한국당은 10%,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7%, 바른정당 5% 등이었다. 이중 광주·전라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무려 10%p 상승한 74%로 나타났다. 국민의당은 5%p 하락한 6%였다.

 

이 조사는 표본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9%(총 통화 5161명 중 1003명 응답 완료)이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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