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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연관 검색어 1위는 '도지사'

최근 3년 뉴스·SNS 게시글 빅데이터 분석 결과 / 새만금·탄소산업 등 역점 시책 키워드도 많아

전북도청과 관련된 빅데이터 분석결과 ‘도지사’가 가장 많이 검색된 키워드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매월 추진하는 웹소셜 분석 ‘빅데이터로 보는 전북 ISSUE’를 통해 전북도청과 관련한 최근 3년간(2014년~2017년)의 검색추이를 분석한 결과 ‘도지사’ 키워드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고 10일 밝혔다.

 

웹소셜 분석은 행정자치부의 ‘혜안’시스템에 ‘전북도청’ 키워드를 입력해 뉴스나 블로그, 트위터에 게시된 글들에 나온 연관검색어를 추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분석결과 ‘도지사’ 키워드가 9153건으로 가장 많이 검색됐으며 ‘도민들’ 2740건, ‘새만금’ 2442건, ‘간담회’ 1515건, ‘탄소산업’ 712건 순이었다. 이밖에도 ‘삼락농정’, ‘잼버리’, ‘농생명’ 등 전북도의 역점 추진시책에 연관된 키워드가 많이 도출됐다.

 

검색건수와 가중치를 기준으로 연도별 키워드 변화를 살펴보면, 전북도가 연도별로 중점을 뒀던 현안에 도민들을 비롯해 전북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검색건수에서 1, 2위를 차지한 ‘도지사’와 ‘도민들’은 전북발전을 위한 도지사의 역할과 기대감, 도민 중심의 행정을 위한 바람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2017년 가중치가 가장 높은 키워드인 ‘새만금’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만금 개발과 새만금 내 세계잼버리 유치 지원 등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572건으로 검색빈도가 급등한 ‘관광객’ 키워드는 전북투어패스와 U-20 세계선수권 대회 등과 관련해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검색빈도수가 급격히 늘어난 ‘간담회’ 키워드는 민·관의 소통행정이 뉴스 등에 주로 보도된 점이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전북혁신도시 조성 등의 환경 변화 영향으로 등장한 ‘기금운용본부’ 키워드(197건)는 소재지 이슈가 됐던 2015년과 전북혁신도시 이전이 완료된 올해에 관심이 높았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의 핵심사업이자 주요 키워드로 드러난 새만금, 삼락농정, 탄소산업, 농생명 등이 새 정부와 함께 실현될 수 있길 희망해본다”며 “이 조사로 지난 3년 간의 노력들이 어디까지 왔고 현재의 위치를 점검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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