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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청와대 행

대외협력국장 후임자에 관심…한민희 공보관·현직 공무원 등 거론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이원택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이 청와대로 자리를 옮긴다.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 국장은 최근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은 오는 17일부터 청와대로 정식 출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청와대 공식발령은 나지 않아 당분간 파견형식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 지사의 전주시장 시절부터 줄곧 선거를 도와왔던 이 국장이 전북도를 떠나게 되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그의 역할이 빈자리로 남게 돼 누가 대신할 것인지 주목된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 국장의 청와대 행을 놓고 다양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이 국장이 중앙 무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향후 정치권에 진출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아니냐는 분석과 청와대에서 전북도와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란 분석까지 다양하다.

이에 대해 송 지사는 최근 “이 국장의 청와대 행은 전북도와의 핫라인 구축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북 현안 해결에 이 국장이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 국장의 후임 문제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동안 일각에서 임효준 전 최규성 국회의원 보좌관과 조지훈 전 전주시의회 의장(현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순환경제센터장) 등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다.

대신 전북도 한민희 공보관이 자리를 옮길 가능성과 현직 공무원 가운데 임명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개방형 직위 및 공모직위의 운영에 관한 규정 등에 따르면, 대외협력국장 자리와 같은 개방형직위는 공모절차를 통해 내·외부의 전문가를 모두 채용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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