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수 〈나는 혁명가 대통령을…〉 / 새만금 애정 곳곳 드러나 '눈길'
조 씨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계기로 오래전부터 쓴 글들을 추려 책으로 출간했다. 보수주의자인 그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으로 나라가 나락으로 추락하고, 온 국민이 고통을 겪는 현 시국을 바라보면서 ‘적어도 이대로는 안 된다’고 반성했다. 그래서 칼럼으로 기고한 글을 정치와 안보, 언론과 시민운동, 사회복지, 문화와 예술, 지역 발전, 경제와 금융, 사회와 교육, 새만금 등 각 분야별로 나누어 수록했다.
특히 새만금에 대한 애정도 곳곳에서 드러나 눈길을 끈다. 그는 새만금의 광활한 토지를 이용한 한국판 뉴딜정책으로 외국 유수 기업을 유치하고, 새만금 신항과 새만금 국제공항을 통해 동북아 시장 진출 거점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중심을 찾아가는 것, 미래를 지향하는 것, 도덕을 회복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글을 썼다”며 “국가가 있기에 내가 있고, 성장이 있기에 복지가 있다는 상보적인 사상은 오늘날의 보수와 진보 대립에도 해답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남수(69) 씨는 남원 출신으로 한국방송통신대 농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농업개발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중소기업을 창업해 국산 신기술 3건, 발명 특허 50건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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