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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화 피서' 떠나자…'문화가 있는 날' 도내 곳곳 다양한 행사

▲ 여명카메라박물관 연필꽂이 만들기 무료 체험.

여름방학을 맞이한 7월의 ‘문화가 있는 날’(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

 

△공연

 

전주시립교향악단은 오후 7시 30분 전주덕진예술회관에서 ‘현악 앙상블이 들려주는 스크린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맘마미아’, ‘사운드 오브 뮤직’, ‘겨울왕국’, ‘스타워즈’ 등 영화 속 음악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들려준다.

 

남원의 국립민속국악원은 오전 11시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을 연다. 용혜원 시인(유머자신감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시 세계와 삶을 사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은 오후 6시 30분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교육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퓨전 국악단 나니레의 전통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부안 물의 거리 야외무대에서는 (사)공연문화발전소 명태가 기획한 예술인문학 토크콘서트 ‘이화우 흩날릴제_이매창(李梅窓)의 삶과 사랑’이 오후 8시에 열린다.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 매창의 삶과 시를 소재로 한 국악 가무극 공연을 선보이고, 부안문화원 관계자와 시평론가, 작가, 문화해설사 등을 초대해 매창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전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지원 사업’에 선정된 미술관 4곳도 프로그램을 연다.

 

전주 한옥마을 내 교동아트 미술관에서는 오후 5시 ‘초대 갈필(칡붓)’ 만들기를 하고, 여명카메라 박물관은 ‘열 가지 테마로 오감이 즐거운 날’을 주제로 연필꽂이 만들기 무료 체험, 야외무대 영화 상영(오전 11시·오후 4시), LP판으로 듣는 고전 음악 감상을 한다.

 

전주미술관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오후 3시부터 ‘원석 전통 팔찌 만들기’,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북 서화를 담다’를 진행한다.

 

익산의 W미술관은 현재 진행 중인 서양화가 김영규의 전시와 연계한 ‘작가와의 대화’를 연다.(오후 6시 30분) 또 ‘우드 마커스 컵받침 만들기’를 통해 작가의 작업 기법도 체험해 볼 예정이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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