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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승호 전주 영생고 교사가 한자 교양학습서 <공부의 기본기- 한자 어휘력> (도서출판 이비컴)을 출간했다.

그동안 ‘한자를 알면 공부가 재미있다’, ‘읽고 쓰고 말하기의 기본은 어휘력’, ‘한자는 공부의 구구단이다’를 외치며 효율적인 한자 학습법을 연구해온 그는 “한자를 알면 공부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파악하게 돼 공부에 흥미를 갖게 되고, 얻은 지식을 오랫동안 저장하고 응용할 수 있다”며 한자 어휘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책은 주요 교과를 중심으로 발췌한 83개의 표제어를 통해 2600여 개의 단어를 흥미롭게 설명한다.

한자어에 쓰인 한자의 음과 훈, 비슷한 한자들, 어휘력과 표현력 향상에 긴요하게 도움이 되는 사자성어 등을 삽화와 사진 등을 곁들여 재미있고 생동감 있게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실생활에 쓰이는 어휘 중 한자어가 많기 때문에 한자 공부만 충실히 해도 공부가 쉽고 재미있을 것”이라며 “어휘력이 부족한 요즘 청소년들이 책을 통해 기본기를 잘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