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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행정부지사에 김송일 유력

 

행정안전부와 시·도간 교류인사에 따라 전북도 행정부지사 교체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후임 행정부지사에 김송일 행안부 정부서울청사관리소 소장(57·행시 33회)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전북도에 따르면 재임 1년 8개월을 맞고 있는 김일재 행정부지사(행시 31회)의 행안부 전출이 사실상 결정되면서 후임 행정부지사로 전남 화순 출신으로 지난 2012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과 2014년 전주시 부시장을 역임한 김 소장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당초 송하진 지사는 남원 출신으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낸 최훈 행안부 지방세제정책관을 강력히 희망했지만, 현재 전국 시·도 부시장·부지사에 행시 34회(경북도 행정부지사)가 가장 낮은 기수여서 행시 36회인 최 정책관은 보내기 어렵다는 행안부 의견이 강해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북 출신 행정부지사 대상자로는 이인재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지방자치발전기획단장(행시 32회·고창)이 꼽히지만 이 단장은 이미 1급으로 승진해 향후 차관 승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행정부지사 전입이 유력한 김 소장은 조선대부속고,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인사위원회 재정기획관, 성과기획과장, 총무과장, 행정안전부 자치경찰제실무추진단장, 중앙공무원교육원 연구개발센터장,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 운영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한편 김일재 행정부지사는 추후 인사에서 행안부 실장급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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