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자인 엘레나 세미노·요나단 컬페퍼가 엮은 책을 옮긴 것으로, 언어학, 문학 연구, 인지과학 사이의 접점에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인지문체론을 학문적으로 소개한다.
인지문체론은 문학 언어를 엄격하고 상세히 분석했던 전형적인 ‘문체론’에 언어를 만들고 이해하는 인주 구조 및 과정에 대한 고찰을 결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책은 시, 허구 및 비허구 서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문학의 글, 시기, 현상을 폭넓게 아우르며 글을 해석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새로운 글 해석을 제시하기보다는 해석에 도달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은 12개의 장으로 구성돼 각 장마다 특정한 인지 접근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3장에서는 인지언어학에서 나온 중심 개념과 일부 통찰력을 특정 글의 분석에 적용했다. 4~8장에서는 인지언어학과 다른 인지이론과 접근 방식을 절충해 설명하는 한편, 7장·8장에서는 인지언어학 방법론에 대한 일종의 한계를 지적한다. 9~11장은 예스하야후 쉔, 살바토레 아따도, 요나단 컬페퍼 등 세계 주요 대학에서 언어를 연구하는 교수들의 독자적인 인지 이론을 제시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르우벤 춰 텔아비브대 교수가 주장하는 인지시학 이론의 몇 가지 중요한 측면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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