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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도당 선출직평가위원장에 김연형 전 부총장 내정

중앙당 위원장엔 강철규 교수

▲ 김연형 전 부총장(왼쪽)·강철규 교수

민주당 소속 도내 현역 시장·군수와 도의원, 시·군의원 가운데 내년 6·13 지방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다시 나설 수 있는 자격 여부를 판단할 민주당 전북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에 김연형 전 전주대 부총장(67)이 내정됐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춘진)은 지난 8일 제11차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김 전 부총장을 도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총장은 전주고와 성균관대 출신으로 1981년 전주대 통계학과 교수로 임용된 뒤 전주대 기획조정처장, 사회교육원장, 교수협의회 의장, 21세기 정책정보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주시완산구선관위 선거관리위원으로 오랫동안 활동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은 시·도당 상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도당 위원장이 당대표에게 추천하고,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게 된다.

 

그러나 도당 상무위원회가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장 임명 관련 사항을 도당 운영위원회에 위임한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김 전 부총장의 임명이 확실시 된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9~15명의 위원으로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당 소속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을 평가하는 작업에 나선다. 평가는 선거 6개월 전인 오는 12월 중에 완료할 방침이며, 평가결과는 내년에 구성되는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보고되고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공천에 반영된다.

 

한편 광역단체장인 시·도지사 평가는 중앙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에서 맡게 되는데 민주당은 지난 8일 지난 2012년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강철규 전 우석대 총장(서울시립대 경제학부 명예교수)을 중앙당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강 위원장은 참여정부 시절 공정거래위원장을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유능한경제정당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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