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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市 행정능력 전주시 가장 우수

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1위

▲ 김승수 시장

전주시가 전국의 75개 시(市) 단위 자치단체 가운데 행정능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시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행정역량을 생산성의 관점에서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시 단위 1위로 꼽혔다.

 

지난해 이뤄진 2015년도 평가에서는 시·군·구 통합 5위, 2014년도 평가는 20위, 2013년 평가에서는 129위였다.

 

지자체 생산성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민의 삶의 질과 자치단체 역량을 16개 지표로 평가했다.

 

전주시는 특히 주민의 삶의 질과 관련해 문화기반시설 이용, 보건복지시설·보육시설·평생교육시설 수, 지역주민의 행복도스트레스 인지율, 행복도 등에서 가장 높은 S등급을 받았다.

 

또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정도와 통합재정수지비율, 1인당 지역내총생산증가율 등 경제기반구축과 재정관리부문도 최고 등급이다.

 

지역안전지수와 최저주거기준 준수율 등 생활안전 및 주거환경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다.

 

반면 취업자증가율과 출산증가율 채무상환율은 가장 낮은 C등급이어서 개선이 요구된다.

 

김승수 시장은 “국가의 시대가 가고 도시의 시대가 오는 만큼 도시 스스로 삶의 방식을 결정하고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우수 시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추진해 전주를 사람들이 정말로 오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 시민이 행복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지자체 생산성 평가에는 전국 226개 지자체 가운데 196곳의 시·군·구가 응모했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열렸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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