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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이서 설화 '콩쥐 팥쥐' 인형극 탄생

국악 마리오네트 '콩쥐 팥쥐 꼭두각시놀음' 11일 향토예술회관

완주군 이서면의 지역 설화 ‘콩쥐 팥쥐’가 국악 마리오네트로 재탄생했다.

 

공연단체 ‘또바기’가 주최·주관하는 국악 마리오네트 ‘콩쥐 팥쥐 꼭두각시놀음’이 11일 오후 2시와 4시 30분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는 완주문화재단 문화예술 창작 지원사업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을 실로 묶어 조종하는 인형극 ‘마리오네트’로 연출한다. 인형 제작은 전영준이 맡았다. 판소리 창자인 조연수(콩쥐), 이정인(팥쥐), 김수빈(계모), 박필순(최만춘, 사또 등)이 인형을 조종하면서 연기한다. 전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국악 연주자 전혜선(가야금), 방준형·최솔이(대금), 이예슬(아쟁) 등이 연주를 책임진다. 성악을 전공한 최완규(해설자)가 출연해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극을 진행한다.

 

‘콩쥐 팥쥐 꼭두각시놀음’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새어머니와 팥쥐에게 구박받던 콩쥐는 잃어버린 꽃신을 찾아준 것을 계기로 사또와 혼인한다. 새어머니와 팥쥐의 계략으로 콩쥐가 깊은 연못에 빠진다. 하늘에 있는 콩쥐 엄마와 어느 할머니의 도움으로 새어머니와 팥쥐의 계략이 드러난다는 내용이다.

 

극본은 김소라 극작가, 연출은 김중현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겸임교수, 작곡·편곡은 이화동 전북대 한국음악학과 교수, 무대 제작은 우진문화공간 박영준 제작감독이 맡았다.

문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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