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필집 〈하얀 흔적들〉 출간
‘살면서 겪어야 하는 우여곡절로 인해 행동 반경의 울타리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그려나가느냐가 그 사람의 삶의 색깔을 가늠한다. 걸어 온 흔적을 가슴에 새겨 역사를 만들 때, 삶의 깊이와 높이를 계측해보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닌가 한다.’
김형중 문학박사(전라북도 인재육성재단 사무국장)가 첫 수필집 <하얀 흔적들> (한국문화사)을 냈다. 시집 출간과 전북일보 칼럼 게재 등 활발한 집필활동을 해왔지만 수필집을 세상에 내놓기는 처음이다. 고교 진학을 포기해야 했던 극심한 생활고, 어머니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대학생활, 중등 교사가 된 후 불철주야 달리던 젊은 시절, 삶의 내공으로 경력을 써내려오면서 겪어야했던 좌절감, 중국(대만) 유학에 실패하고 교수가 되기까지의 시계바늘 등 희고 검은 발자국을 활자화했다. 하얀>
저자의 삶을 돌아보는 글뿐만 아니라 주변 소재·사건에 대한 생각이 작품의 절반을 차지한다. 수록글 ‘박수 받는 삶을 찾아서’· ‘어른으로 살아가는 길’등에서는 노인이 아닌 ‘어른’으로서의 무게·책임감을 말했다. 사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인재상과 세계화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다양한 문학동인집과 전북일보 칼럼 ‘새벽메아리’에 연재했던 글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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