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5일 포항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포항 및 인근지역 피해 주민들을 위로한 뒤 신속한 피해복구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 글에서 “어제 갑작스런 지진으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다치신 분들의 쾌유를 기원드린다. 정부는 집을 떠나 고생하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이 하루 빨리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수능 연기와 관련, “정부는 종합적인 상황 판단 끝에 수능 연기를 결정했다”고 든 뒤 “특히 수능을 준비해온 수험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얼마나 당혹스러울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럼에도 정부의 결정을 흔쾌히 수용하고 동의해주셨다. 포항과 인근 지역 수험생들의 아픔을 함께 감당해주셨다”며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자연재해를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우리가 한 마음으로 노력한다면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정부는 지금을 비상상황으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상황이 마무리 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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