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층별 맞춤형 복지 실현 / 전통·생태도시 조성 주력
전주시의 2018년도 예산이 1조5200억 여 원으로 확정됐다.
전주시는 전주시의회 심의 결과 1조5258억원 규모의 2018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17년도 본예산(1조4297억원)보다 936억원(6.72%)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1조3258억원으로, 아동수당 신설과 기초연금 지급액 확대 등으로 올해 예산(1조2186억원) 보다 1072억원(8.80%) 증가했다. 상·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 등 9개 특별회계는 2000억원으로 책정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주형 복지시스템 구축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실현 등을 위한 예산으로 5866억원이 편성됐다. △전주시 복지재단 전주사람 운영 4억원 △신설 아동수당 182억원 △선미촌 탈성매매 여성자활지원 강화예산 1억9000만원 등 △청년 지원예산 5억원 등이다.
문화예술 관광도시를 위해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36억원 △전주국제영화제 개최 28억원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사업 12억원 등 97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생태도시 조성과 생태교통 시스템 실현을 위해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593억원 △에너지 자립과 자연순환형 도시 55억원 △자연친화 생태공간 조성 172억원 △창조적인 전주형 도시재생 171억원 △사람중심 교통서비스 제공 466억원 △쾌적한 도로환경제공 468억원 등을 위한 2526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전주형 사회적경제 육성 △돈이 순환하는 내부순환경제 구축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신성장 산업 육성 등을 위한 687억 원의 예산도 책정됐다.
시는 사회적경제와 중소기업을 키우고,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확대가 매출증대와 고용증가, 지역동반성장이라는 선순환 경제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행정경비 절감 등 최대한 지출이 절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정된 투자재원이 합리적으로 배분되고 효율적이고 계획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힘쓰고, 균형 있는 예산집행으로 경기안정화와 서민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해 가장 인간적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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