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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식자재 구매 규정 어긴 사립고 교직원 덜미

전자조달시스템 안거치고 계약

학교 급식용 식재료 구매 과정에서 규정을 어긴 전북지역 사립 고교 교직원들이 전북교육청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한 고교의 일부 교직원들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하지 않고 급식용 식자재를 분할 발주·계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들은 학교운영위원회 자문 결과와 달리 일부 식자재에 대해 대면 수의계약을 실시했다.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 미신고 업체로부터 식자재를 공급 받으면서도 관련 서류를 요구하지 않은 채 납품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법정 장부인 학교급식 일지를 작성하면서 실제 납품된 식재료를 명확히 기재하지 않았고, 급식일지를 보관하지 않은 점도 지적됐다.

 

전북교육청은 학교급식 업무를 부적정하게 운영한 해당 고교의 교직원 2명을 중징계, 5명은 경징계할 것을 해당 학교법인에 요구했다.

최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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