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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압승을"… 민주 전북도당 신년인사회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2시 전주시 효자동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 제공=민주당 전북도당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2시 전주시 효자동 오펠리스웨딩홀에서 김춘진 도당위원장, 이춘석(익산갑)·이수혁(비례대표) 국회의원, 김윤덕(전주갑)·채정룡(군산)·박희승(남원·임실·순창)지역위원장, 송하진 도지사, 황현 도의회 의장,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한 기초자치단체장,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김춘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촛불정신을 실현하고 정권교체를 이룬 뒤 첫 번째 새해를 맞았다”며 “새로운 전북의 도약을 위해 한마음 한뜻을 모아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자”고 강조했다.

 

이춘석 의원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북의 당원 동지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켜 9년 만에 집권여당이 되었다”며 “지방선거에서 압승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지역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읍·고창지역위원장에 내정된 이수혁 의원은 “정읍·고창지역을 넘어 전북이 잘 살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송하진 도지사는 “정세균 국회의장, 이춘석 사무총장 등 전북출신 인사 등이 중앙에서 역할을 해주셔서 전라북도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졌다”며 “그 동안 터덕거렸던 전북현안이 한 방에 해결됐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주요 참석자들의 새해덕담과 함께 지방선거 압승을 다짐하는 승리염원 떡 나눔 행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영화 ‘노무현 입니다’로 흥행대박을 치고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김승수 전주시장은 ‘박근혜의 블랙리스트!, 시민들의 화이트리스트!’라고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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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석 kangis@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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