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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내버스에 전자노선도 설치

전주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 1일2교대제 하반기 전면 도입

전주시가 올해 전북지역 최초로 모든 시내버스에 전자노선도를 설치하고, 공공와이파이(Wi-Fi)를 구축하는 등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든다.

 

시는 장애인콜택시인 이지콜과 교통약자 셔틀버스, 농촌마을 어르신을 위한 모심택시, 관광객 맞춤형 관광택시 등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관광객의 자유로운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도 제공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대중교통 이용자가 많은 한옥형 승강장 4곳과 유개승강장 14곳 등 총 18곳을 따뜻한 정류장으로 만들며,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을 증차한다. 셔틀버스전용 승·하차 안내 표지판도 설치되며, 공공형 택시인 모심택시도 확대 운행된다.

 

특히 시는 오는 202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 422대에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한다.

 

또 시내버스 내 노선도를 전자식으로 바꿔 버스에 탑승한 승객들이 버스의 현재 위치와 노선정보, 환승정보 등을 쉽게 파악하도록 할 예정이다.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1일 2교대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도입하는 등 버스 기사의 근무여건도 개선된다.

 

주차장 부족문제를 해소하기위해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이 이뤄지며, 각종 행사 개최시 주차를 돕는 주차도우미 정책도 도입된다.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운영과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면허시험 운영, 동별 자전거 시민패트롤 활동 등도 병행돼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 기반도 다져진다.

 

전주시 시민교통본부는 이날 신년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시민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고품격 생태도시 구현’을 비전으로 한 교통 분야 4대 추진전략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서비스 구현 △사람 우선의 나누고 공유하는 교통안전 환경 조성 △생태교통수단 확대를 위한 자전거이용활성화 및 문화 조성 △고품격 차량등록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 및 시민 안전 확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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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종 bell103@jja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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