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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오늘부터 1900여곳 안전 진단

김승수 전주시장이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연이은 대형 화재사고와 관련, 간부회의를 통해 철저한 안전대책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안전 불감증으로 안전문제를 심각하게 보지 않을 경우 시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것”이라며 “위험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사회 내에 안전문화를 확산시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54일간 이어지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특별점검 대상 540곳과 건축물 483곳, 산사태 위험지역·급경사지 190곳, 공공시설 190곳, 문화재시설 17곳, 학교주변 식품업체 등 597곳 등 1900여 곳을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외에도 해빙기를 앞두고 시설물 붕괴와 낙석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옹벽과 석축, 건설공사장, 급경사지, 노후주택 등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앞서 시는 제천·밀양 화재사고가 발생한 직후 전주지역 목욕탕 66곳과 대형병원 61곳, 대형마트 11곳, 영화관 6곳, 복지시설 87곳, 문화체육시설 41곳, 전통시장 5곳, 건축현장 33곳 등 재난사고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 540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시설물 주요구조부의 손상과 결함 발생 유무 △전기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 점검 △가스설비, 배관의 가스누출 여부 △소화설비의 여부 등이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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