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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정책적 진화' 추진

새천년 도약 10대 프로젝트 연계

전북도가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민선6기의 핵심정책을 ‘새천년 도약 10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정책적 진화’를 추진한다. 평소 ‘정책 진화론’을 강조해온 송하진 지사의 도정 철학에 따른 것이다.

 

정책 진화란 단순히 목표달성 여부로 정책의 성패를 판단하지 않고, 정책의 선택과 집행과정에서 오차를 찾아내고 변화된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보완·수정하는 노력을 통해 정책이 점차 발전되어 가는 과정을 말한다.

 

전북도는 5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6기 2018년 도정운영 추진방안으로 ‘도정 핵심정책의 진화’를 내세웠다.

 

여러 시행착오를 통해 보완 발전시켜온 삼락농정과 토탈관광, 탄소산업 등 민선6기의 핵심정책들을 ‘새천년 도약 10대 프로젝트’와 연계해 끊임없이 정책의 진화를 꾀한다는 것이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도정 정책의 틀을 바꾸지 않고 진화시켜 나가겠다. 스마트 농생명으로 시작한 정책이 지금은 아시아 농생명 밸리 정책으로 바뀌었다”며 “향후 어떤 정치적 상황이 올지는 모르지만 제 입장에서 기존 정책을 활용해 효율과 성과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와 실국원장, 실국 주무과장,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최병관 기획조정실장의 ‘2018년 도정운영 추진방안’에 관한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민생경제 활성화, 국가안전대진단 등 도가 당면한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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