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7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회의를 열어 소관 기관 및 실국의 2018년도 상반기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내놓았다.
"중앙기관과 협업 관심가져야"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철)=
대외협력국, 자원봉사센터, 국제교류센터, 공보관 소관 업무보고에서 허남주 의원(비례)은 “도의회와의 협력·소통 역할을 맡는 정무기획과장의 잦은 인사이동은 원활한 소통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하며, 국제교류의 범위는 민간교류까지 연계해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도영 의원(전주2)은 “자원봉사활동과 청년복지 및 문화혜택을 연결하는 마일리지 제도 등을 개발해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고, 김종철 위원장(전주7)은 “14개 시군의 유명 관광지에 대한 홍보를 총괄적으로 실시해 토탈관광 정책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농촌진흥청의 전북 이전으로 많은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는 만큼 중앙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기관 간의 교류가 지역에 어떤 효과를 주는지 심도있게 검토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만금수질개선과 증원 필요"
△환경복지위윈회(위원장 최훈열)=
새만금추진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최훈열 의원(부안1)은 “새만금 전문가협의체에 일본 등 해외 전문인력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고, 최명철 의원(전주4)은 “동진강 유역 휴폐업 축사 정비(철거)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국비 확보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성환 의원(전주3)은 “업무가 방대하고 대부분 현장업무인 새만금수질개선과의 정원(12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고, 이성일 의원(군산4)은 “새만금 산단과 기존 도내 산단과의 경쟁관계가 예상되는 만큼 새만금 산단의 차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도내 자생식물 기업 활용안을"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이학수)=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농업기술원, 자동차융합기술원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백경태 의원(무주)은 “전북의 다양한 자생식물에 대한 발굴, 연구를 통해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고, 박재만 의원(군산1)은 “도내 영세 수산업체의 가공포장 등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강성봉 의원(비례)은 “테크노파크가 신기술 관련 규격 등에 대한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도내 자동차 부품업체에 도움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북문학관 홈피관리 안돼"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한완수)= 전주세계소리축제위원회,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북문화관광재단,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북문학관 업무보고에서 한완수 위원장(임실)은 전북문학관의 홈페이지 관리가 전혀 안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생동감 있는 문학관 운영에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희경 의원(비례)은 전주세계소리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과 주차문제 해결, 자원봉사자 처우 개선,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인사예고제 도입을 통한 인사규정 보완 등을 요구했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