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23일 국회서 최고위원회의 열고 인준
김 위원장 “문재인 정부 성공 위해 지선 승리 견인”
더불어민주당의 6·13 전북지방선거를 이끌 새 사령탑에 김윤덕 전 국회의원(전주갑지역위원장)이 임명됐다.
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전임 위원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사퇴해 공석이 된 전북도당위원장에 김 전 의원을 인준했다.
앞서 민주당은 시·도당 위원장이 지방선거 등의 출마를 위해 지난 2월 3일 이전에 사퇴할 경우 도당 상무위원회에서, 이후 사퇴하면 중앙당 최고위에서 후임을 인선키로 결정한 바 있다.
민주당이 김 전 의원을 신임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은 전북도의원과 19대 국회의원을 지내 지역과 중앙의 정치경험이 풍부하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기획단장을 맡는 등 지역의 사정에 누구보다 밝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지선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단위 선거로, 향후 국정운영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는 만큼 개혁성과 균형감각을 갖춘 김 전 의원이 전북지선 승리를 이끌 적임자로 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신임 도당위원장은 이날 전북일보와의 통화에서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부담이 적지 않다”면서도 “도당 위원장으로서 맡은 임무를 잘 수행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북도민의 손으로 뽑은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전북지방선거 승리가 중요하다”며 “우선적으로 도당을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해 선거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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