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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주박물관서 '인문학 꽃' 피워보자

22일 김용택 시인 첫 강연…송만규 화가·이영미 평론가도 참여

▲ 김용택 시인·송만규 화가 ·이영미 문화평론가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이 ‘2018 인문학 강좌’를 시작한다.

첫 강연은 22일 오후 6시 30분. 김용택 시인이 강사로 나서 ‘섬진강 시인이 말하는 삶과 문학!- 자연이 말하는 것을 받아쓰다’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현대사회에서 기술이 무한히 발전할수록 주목받는 인간적 감성에 대해 들려준다.

태어나고 자란 고향 아이들 앞에 서 있는 것을 일생의 가장 아름다운 일로 여겨온 김 시인은 38년간 교사로 근무하며 작품 활동을 했다. 시집 <섬진강> , <맑은 날> , <수양버들> ,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 등을 집필했다.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윤동주문학대상 등을 받았다. 강연과 함께 공연도 마련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료한 신주영, 심수현 연주자의 가야금과 해금 협주다.

두 번째 강연자로 한국화가이자 한국묵자연구회장인 송만규 화백이 나선다. 4월 19일 오후 1시 30분 ‘물방울에서 자유를 그리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나라 근대 음악사를 알기 쉽게 풀어주는 이영미 문화평론가의 ‘현대 대중음악의 원류를 말하다- 닐늬리야와 라틴음악의 비빔밥’도 이어진다. 5월 17일 오후 6시 30분.

김승희 관장은 “다양한 인문학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명사를 초청해 그들의 작품세계와 삶에 대해 듣고자 한다”며 “인문학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중의 욕구가 해소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과 교양을 쌓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국립전주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문의 063-220-1038.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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