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재능시낭송협회(지회장 김양원)가 주최·주관한 ‘제11회 한국시낭송포럼 동서공감’이 오는 31일 오후 4시 전주의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열린다.
2001년 설립된 재능시낭송협회는 전국 시낭송 경연대회와 여름 아카데미를 통해 시 낭송가를 배출하고 시 사랑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오후 7시 전주를 비롯해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시낭송회를 열고, 시낭송 봉사활동도 한다.
‘동서공감’은 시 낭송 공연을 통해 호·영남 지역이 문화적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도록 마련됐다.
전북과 경북, 대구지회 회원 50여 명이 시를 들려준다. 김영진 시인의 ‘아이들만 보면’, 복효근 시인의 ‘아내와 다툰 날 밤’, 안도 시인의 ‘아내의 손’ 등이 회원들에 의해 낭송된다.
김양원 전북재능시낭송협회장은 “봄에 함께하고 싶은 소망을 모아 호·영남 화합의 꽃을 피운다”며 “가슴으로 시를 이야기하며 행복하고 풍요로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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