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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밤 수 놓는 '문화재 야행'

이달 25일 개막·9월 14일 폐막…‘문화재 술사의 八야심작’
풍남문·경기전 일원서 공연·전시·체험 등 21개 프로그램

▲ 15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전주시와 전주문화재 야행 추진단이 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일원에서 오는 25일 개막야행과 9월14일 폐막야행 등 올해 2차례에 걸쳐‘2018 전주문화재 야행’을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전주 한옥마을의 밤 풍경을 다양한 공연과 함께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전주시와 전주문화재야행추진단은 한옥마을 경기전과 풍남문 일원에서 이달 25일 개막야행과 9월14일 폐막야행 등 올해 2차례에 걸쳐 ‘2018 전주문화재야행(夜行)’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청이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재를 지향하며 기획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이다. 전주시는 도시의 매력과 전통의 깊이, 풍부한 인프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

 

전주문화재야행 프로그램은 전주가 조선왕조의 본향임을 알리기 위해 ‘조선’을 모티브로, ‘조선왕조 개국의 주인공, 태조 이성계’를 메인 테마로 진행되는데, 올해 야행은 ‘문화재 술사의 八(팔)야심작’을 슬로건으로 △빛의 술사 △문화재 술사 △이야기 술사 △그림 술사 △공연 술사 △음식 술사 △여행 술사 △흥정 술사 등 8개 섹션의 21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조선의 역사를 담고 있는 풍남문과 경기전을 주 무대로 한옥마을 태조로와 전동성당길 등 경기전 돌담길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프로그램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수를 지난해 5회에서 2회로 줄이고 문화재 야간개방과 공연·전시·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프로그램 중 ‘왕과의 야행’은 자정부터 1시간30분 동안 경기전을 걸으며 진정한 전주와 감춰졌던 야간의 경기전을 볼 수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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