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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문학상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 많이 가져달라"

12회 해운문학상 시상식
바다사랑상 배환봉씨
대상 안연희씨 수상

▲ 국제해운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가 주관하는 제12회 해운문학상 시상식이 열린 지난 3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수상자들과 윤석정 전북일보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제12회 해운문학상’시상식이 ‘바다의 날’인 지난 31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주)국제해운(대표 윤석정)이 주최하고 전북문인협회(회장 류희옥)가 주관하며, 해양수산부·전북일보가 후원한 해운문학상 시상식에는 수상자인 배환봉(바다사랑상), 안연희(대상·시 ‘출항의 새벽’) 씨를 비롯해 조정제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총재(전 해양수산부장관),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 본부장, 김철성 군산 컨테이너 터미널 사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정 국제해운 대표(전북일보 사장)는 “바다는 무한한 생명력과 상상력의 원천”이라며 “해운문학상을 통해 바다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조정제 바다살리기 국민운동본부 총재는 “12년 째 해운문학상을 이어오고 있는 것에 대해 윤석정 대표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매년 작품 심사를 맡는 전북문인협회에게도 감사하고 계속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병찬 전북애향운동본부장은 “금전적 여유가 있어도 인간의 정신을 일깨우는 데에 투자하지 않는데, 지역에서도 하지 못하는 일을 민간 기업에서 하고 있다”며 “좋은 작품이 계속 발굴돼 상의 권위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배환봉 작가는 금 1냥과 손목시계를, 안연희 작가는 300만 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안 씨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바다에 대한 끝없는 동경은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나의 바다를 위해 글을 쓰겠다”고 말했다. 배 씨도 “묵묵히 창작하는 문인을 ‘찾아서 주는 상’이기에 더욱 값지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운문학상은 바다의 날에 맞춰 바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해양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문학상이다.

김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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