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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에 새만금 알릴게요"

주한 독일 경제 부대사 방문
새만금 투자유치 협력키로

▲ 독일대사관 일행이 새만금산업단지 홍보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 두 번째 베어트 뵈르너 주한 독일대사관 경제부대사, 네 번째 안트예 레제시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주한 독일대사관 경제부대사가 독일 기업의 새만금 투자유치에 나선다.

 

17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베어트 뵈르너 주한 독일대사관 경제부대사와 안트예 레제시 한독상공회의소 부회장 일행이 새만금 현장을 방문, 새만금 투자유치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뵈르너 부대사는 “주한 독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기업인 행사에서 새만금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새만금 현장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면서 “새만금을 통해 독일의 강점인 고급 기술과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배호열 새만금개발청 투자전략국장은 “주한 독일기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진출을 검토 중인 독일 현지 기업들에 새만금이 소개될 수 있도록 대사관 측에서 관심을 갖고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레제시 부회장은 오는 10월 독일 아헨공과대와 한독동문네트워크(ADeKo)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한독미래기술컨퍼런스에 새만금개발청이 초청받은 것과 연계해 인근 지역의 독일상공회의소와 함께 새만금을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하는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산업연구용지와 고군산군도 등을 방문하고 “산업단지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것은 새만금이 갖는 특별한 장점”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국장은 “이번 독일 부대사의 방문이 독일 기업인들에게 한국의 유망한 투자처인 새만금을 알려 독일 기업의 새만금 투자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만금개발청은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독물류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독 물류 기업인들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새만금 물류의 미래’라는 주제로 새만금을 소개한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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