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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북 방문할까

송하진 지사 요청에 긍정 답변

문재인 대통령이 전북을 방문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송하진 전북도지사와의 재선 축하 전화통화에서 전북방문 요청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19일 송 지사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6·13 지방선거 재선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한국지엠사태와 서남대 폐교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민주당에 보내준 전북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높은 득표율을 보니) 송하진 지사께서 공을 아주 많이 들이신 것 같다”면서 “이제 살 좀 찌셔도 될 것 같다”며 그 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에 송 지사는 “대통령의 전북에 대한 직접적인 관심과 애정, 정부부처의 발 빠른 지원이 큰 기여를 했다”고 답했다.

특히 송 지사는 “대통령이 전북에 한번 오셔서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문 대통령의 전북 방문을 직접적으로 요청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31일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전북의 친구가 되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키겠다”며 도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었다.

한편 송 지사는 재선 당선 후 지난 17일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전화통화에서도 전북현안 해결에 대한 깊은 관심을 요청했으며, 청와대 수석 참모와 정부 주요부처 장관 등과도 전화로 전북현안 해결에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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