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가선거구(진안·백운·성수·마령) 정옥주 당선자는 진안에서 최초로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뽑혔다. 정 당선자는 2014년 선거에서 제7대 진안군의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해 현재 부의장을 역임 중이다.
그는 “여성을 위해 할 말을 할 줄 아는 여성의원이 한 사람 정도는 있어야 한다”며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신장을 위해 온몸을 바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가’선거구에서 3명의 군의원을 뽑는 중선거구 도입 이후 사상 최다 득표자가 됐다. 1만232표의 유효투표 중 2113표를 얻었다. 그는 “최다 득표를 얻은 만큼 군민의 기대에 크게 부응하는 군의원이 될 것”이라며 “남성 못지않은 뚝심으로 민의를 대변하는 여성의원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순수 농업인 출신인 정 당선자는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농민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힘쓸 것”이라며 “여성의 섬세함으로 어르신들의 노후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딸처럼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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