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북 인구 80% 도시지역 몰려

국토부 도시계획현황 조사

국민의 91.82%가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전북도민도 80% 가량이 도시지역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7 도시계획현황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인구 5178만여명 가운데 4754만여명(91.82%)이 도시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6108.8㎢이며, 그중 도시지역은 1만7635.9㎢로 전체 면적의 약 16.6%를 차지한다. 도시지역 외에 농림지역이 4만9345.6㎢(46.5%), 관리지역은 2만7천79.6㎢(25.6%), 자연환경보전지역은 1만1947.7㎢(11.3%)다.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이 국가 전체면적의 17%정도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몰려있는 셈이다.

이런 현상은 전북도 예외가 아니다. 도내 총 인구수 185만4607명 가운데 148만1957명이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 전체면적은 8131.2㎢이며, 이 중 도시지역은 886.5㎢로, 전체면적의 10.90%에 불과하다. 반면 농림지역은 4004.6㎢로 49.25%며 관리지역(2557.7㎢)과 자연환경보전지역(682.4㎢)은 각각 31.46%와 8.39%다.

그러나 도내 인구비율의 79.91%가 도시에 거주한다. 전체 면적의 11% 정도에 불과한 도시에 도민 10명 중 8명이 살고 있는 셈이다. 반면 비도시지역에 사는 인구는 37만2650명이었다.

한편 도내의 도시·군계획시설 중 10년 이상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장기미집행시설 면적은 총 52.3㎢였다. 절반이상이 공원(27.7㎢)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가 12.0㎢, 기타 5.2㎢, 유원지 4.9㎢, 녹지 2.3㎢, 학교 0.1㎢로 뒤를 이었다.

상세자료는 ‘도시계획정보서비스’ 홈페이지나 통계청 국가포털에서 조회할 수 있다.

김세희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남원 교차로서 사륜 오토바이와 SUV 충돌⋯90대 노인 숨져

정치일반李대통령, 국회 초당적 협력 요청... “단결과 연대에 나라 운명 달려”

국회·정당인공태양(핵융합)이 뭐길래..." 에너지 패권의 핵심”

국회·정당“제2중앙경찰학교 부지 남원으로”

정치일반전북도청은 국·과장부터 AI로 일한다…‘생성형 행정혁신’ 첫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