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문제해결 능력 보고 인사"

민선 7기 첫 간부회의서 강조

민선 7기를 시작한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청 간부들에게 ‘능력’을 강조하는, 경각심 차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송 지사는 2일 민선 7기 첫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최고결정권자로서 문제를 풀 수 있는 능력을 보고 인사를 하겠다”며 간부들의 능력 향상을 주문했다. 특히 민선 7기 정책진화를 위해서는 ‘정책결정능력 향상’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정책결정은 조직의 의사결정권자 능력에 달려있고, 정책의 책임자인 국·과장이 결정 할 수도 있으며, 학계·전문가·이해관계자 등과 토의를 거치거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서 “조직의 책임자가 결정을 못해 우왕좌왕 하거나 상급자에게 계속 답을 구하면 안 되고, 어려운 문제는 누구도 답이 없는 만큼, 문제를 중심으로 해답을 찾아가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도움을 받거나, 유사사례를 검토·연구하는 노력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면서 “도정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간부들 모두 능력자가 되고, 능력 있는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송 지사는 지난달 말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실·국장들에게 “승진인사를 실·국에서 정리하라”며, 간부들의 인사권한을 강조하는 발언도 했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李대통령, 외교 ‘강행군’ 여파 속 일정 불참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전주시 6시간 28분 49초로 종합우승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통산 3번째 종합우승 전주시…“내년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종합우승 전주시와 준우승 군산시 역대 최고의 박빙 승부

스포츠일반[제37회 전북역전마라톤대회] 최우수 지도자상 김미숙, “팀워크의 힘으로 일군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