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은 4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8·5 전당대회 투표방식으로 당원 1명이 2명의 후보를 선택하도록 하는 ‘1인2표제’(연기명)를 최종 결정했다.
전날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에서 통과된 당원 1명이 1명의 후보만을 선택하는 ‘1인1표제’를 뒤집은 결과다. 평화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와 최고위원회의를 잇달아 열고, 전준위가 투표방식으로 제안한 ‘1인1표제’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는 ‘당헌에 따라 1인2표제로 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의견이 이어졌고, 결국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 6명 만장일치로 ‘1인2표제’가 통과됐다.
그동안 평화당 당권 주자들은 투표방식을 놓고 신경전을 벌여왔다.
한편, 평화당 전준위는 향후 열리는 회의에서 당원 여론조사의 포함 여부 및 포함 비율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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