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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원구성 타결

의장 민주-부의장 한국·바른
운영위 민주·법사위 한국 배분
법사위 월권 방지 TF 구성도

▲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들이 10일 오후 국회 본청에서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합의 후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평화와정의 장병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의원. ·연합뉴스
상임위원회 배분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이견으로 장기화 우려를 낳았던 입법부 공백사태가 해소됐다. 여야는 10일 20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 협상을 타결했다.

 

민주당 홍영표, 한국당 김성태, 바른미래당 김관영, 평화와 정의 의원모임 장병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원구성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대 국회 전반기가 종료된 이후 지난 5월 30일부터 계속됐던 입법부 공백 사태가 41일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우선 국회의장과 상임위 배분은 원내 의석수에 따라 정해졌다. 국회의장단 가운데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인 민주당이, 국회부의장 2명은 원내 2, 3당인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맡는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5월 6선인 문희상 의원을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한 바 있다. 여야는 13일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키로 했다.

 

여야는 이와 함께 18개 상임위를 민주 8곳, 한국 7곳, 바른미래 2곳,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1곳씩 나눠 맡기로 했다.

 

운영위와 법사위는 관례대로 여당인 민주당이 운영위를, 제1야당인 한국당이 법사위를 맡는 것으로 조정됐다. 원구성 협상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법사위의 월권 방지 문제는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키로 했다.

 

또 거대 상임위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으로 분할하기로 합의했다. 이 문제는 오는 26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여야는 이날 7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했다. 7월 임시국회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19일, 대법관 후보자 3명은 23~25일까지 실시한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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