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 당대표 공식 출마
정동영 국회의원(전주병)이 “강력한 리더십으로 민주평화당 지지율을 두자릿수로 끌어올려 작지만 강한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광주 금남로공원에서 민주평화당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한 정 의원은 하루 앞선 1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대표 출마 배경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 결과 평화당의 존립이 매우 위태로워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당을 살리는 길은 강력한 리더십뿐이다”며, “당 대표의 경우 정치적 리더십과 정치적 능력이 제일 중요한데, 이 모든 걸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당에 활력과 생동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적임자”임을 강조하며, “미국의 반대 속에서 개성공단을 만들어낸 경험과 돌파력, 올바른 개혁 노선으로 속도를 내면 침몰하는 평화당을 살릴 수 있고 지지율도 15%를 넘어설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지원·천정배 의원도 (당대표에) 출마해 경쟁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당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지 않겠느냐”며 당대표 후보로 나선 최경환(광주북구을)의원을 지지하는 두 의원을 압박했다.
정 의원은 “위기에 있는 당을 구해내 약해진 전북경제, 약해진 전북 일자리, 약해진 전북의 희망에 새로운 엔진을 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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