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과장들, 해당 분야 전문가 돼야"

송지사, 간부회의서 주문
과장 중심 도정운영 강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도청 과장들 모두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돼라”고 주문했다.

송 지사는 지난 10일 간부회의에서 “민선 7기 도정 전반에 성과가 골고루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극적·능동적 일하는 모습으로 분위기를 쇄신해야 한다”면서 과장 중심의 도정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현재 모든 실국의 업무와 현안에 대한 결재와 방침 결정이 국장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과장들의 일하는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도지사에게 보고하는 행정사항에 대한 결재는 과장이 직접 보고하고, 과 단위에 국한된 회의는 과장이 직접 주관하라”고 지시했다.

송 지사는 또 “각 분야별, 개별사업에 대해서는 과장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현안 해결이 용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가 과장 중심의 도정운영을 강조한 것은 보고 체계를 단순화해 업무의 속도를 높이고, 국가예산 확보, 각종 현안해결 등에 과장급들이 앞장서서 일하도록 해 국장들과의 역할을 분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도정의 핵심 중간 간부인 과장급들이 민선 6기와 연속되면서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각 분야별 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도 보인다.

강정원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문화재·학술2025년 역사학회 연합학술대회 개최

전시·공연현대 한국 여성 서예 중진작가전 ‘어머니의 노래’ 개최

정치일반새만금 신항만, 국내 8대 크루즈 기항지로

전북현대[CHAMP10N DAY] 전북현대 ‘우승 나침반’ 거스 포옛·박진섭이 말하다

전주‘전주 실외 인라인롤러경기장’ 시설 개선…60억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