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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민주당대표 후보 “호남에 자동차 전장산업 기업투자 이끌 것”

전북경제융성TF 구성해 경제난 극복 지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1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1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진표 의원(경기 수원시무)은 전북을 포함한 호남지역에 자동차 전장부품 투자 유치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21일 전북도의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군산은 고용위기·산업위기지역으로 동시에 지정될 만큼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우선은 추경 효과가 나도록 당이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당대표가 되면)호남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호남 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에 전북·전남·광주의원이 5명에 그치는 데다 대부분 초선이어서 활동에 한계가 있다”며 따라서, “균형발전특위에서 호남경제특구 로드맵을 만들어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전북관련 사업으로 포함된 미래형 스마트카 육성과 관련해, 기업들의 자동차부품 전장산업 투자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전북을 비롯한 호남에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노사협력방안 등 여건을 만들고 기업에 투자를 권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북경제융성태스크포스(TF)도 공약했다. 스마트농생명밸리 구축사업과 탄소산업, 안전융복합소재산업, 새만금 게발 등 전북 현안해결을 위해 전담조직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내리막길인 경제상황을 총선전에 회복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경제회생에 모든 것을 걸겠다”면서, “이번 민주당 전당대회는 경제살리기 전당대회”라고 강조했다.

또, “총선 전 야당과 연정이나 통합은 무의미하지만, 경제살리기 위한 전략적 협치는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전주와 군산 등 전북을 돌며 대의원과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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