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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지덕권산림치유원, 국내 최고 치유단지로 만들 터”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은 전북 몫 찾기 성과”
지역사회 거버넌스 구축해 지역경제와 연계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을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치유단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8일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을 착수하기까지 오래 기다렸다”면서 “그동안 예산과 규모 등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송 지사는 “지덕권산림치유원 조성은 지난 2013년 대통령 지역공약 사업으로 확정됐지만 사업비 축소와 운영비 지방 부담 등으로 영호남 차별 논란을 일으키면서 표류되다가 지난해 12월에 어렵게 국가사업으로 확정됐다”며 “걸림돌이모두 정리된 만큼 앞으로는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지사는 “지덕권산림치유원은 단순히 치유원 하나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전북 몫 찾기, 즉 전북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다”면서 “당초 계획보다 조금 늦어졌지만 전북도, 산림청, 진안군, 도내 정치권 등이 국토의 균형발전과 산림치유를 통한 지역 간 사회통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인 만큼, 최고의 힐링 치유 단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덕권산림치유원을 산림 치유 및 복지와 관련해 대한민국 서남권의 메카로 조성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산림치유 거버넌스를 구축해 산림치유산업 발전과 지역관광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도 큰 몫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덕권산림치유원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치유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산림청과 진안군과 손을 맞잡고 역점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지덕권산림치유원이 빠른 속도로 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겠다”고도 밝혔다.

송 지사는 또 “지덕권산림치유원이 시대적 흐름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한 차원 높게 개발해 타 지역의 산림치유원과 차별화된 곳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국립 지덕권산림치유원, 계획수립 5년 만에 사업 착수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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