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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공급 시작

임대용지 33만㎡ 매입 완료…31일부터 공급
새만금 산단 투자촉진·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장기임대용지 공급이 가능해지면서 투자유치 촉진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개발청(청장 이철우)은 새만금 산단 내 33만㎡(10만평)의 임대용지를 매입해 지난 31일부터 입주 희망 기업에게 공급을 시작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임대용지 33만㎡는 올해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340억 원(국비 272억 원, 지방비 68억 원)을 통해 국가와 전북도, 군산시가 새만금 산단 사업시행자인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매입한 것이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산단 장기임대용지 조성·공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업의 초기 투자부담 경감을 통한 새만금 산단 입주를 유도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최장 100년 동안 입주 가능한 임대용지(2018년 33만㎡(10만평), 2019년 67만㎡(20만3000평))를 확보해 기업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유망기업의 새만금 산단 입주 촉진과 지역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내다봤다.

실제 올 추경예산에 장기임대용지 예산이 확보된 이후 기업들의 투자협약 체결 건수와 새만금 산단 기업 입주 희망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현재 투자협약 체결 건수는 7건으로 전년(4건) 대비 75% 증가했다. 올해 투자협약을 체결한 7건 가운데 5건은 임대용지 수요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새만금 산단의 장기임대용지는 새만금에 입주하려는 우수기업의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핵심 인센티브로 작동하고 있다”면서 “2019년 장기임대용지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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