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이사회서 최종 선정, 임기 이달 말부터 4년
원광대학교 제13대 총장에 박맹수 교학대학 교수(63)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원광학원(이사장 신순철)은 6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4명으로 압축된 총장 후보에 대한 정견발표와 심층 면접을 통해 박 교수를 제13대 원광대 총장으로 확정했다.
원불교 교무 출신인 박 내정자는 대학 교직원들과 원불교계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어 총장선거로 인한 후유증도 빠르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
신임 총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3일부터 4년으로 교육부 보고 절차를 거쳐 취임식을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대학경영계획서를 통해 ‘세계 유일의 글로벌 마인드 대학’을 기치로 대학 위기극복과 지역사회 소통, 제2캠퍼스 추진, 통일 대비 교육시스템 구축, 발전기금 조성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용산고와 원광대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박 내정자는 원광대 학생복지처장과 영산선학대학 교수 등을 역임했고, 현재 원불교 중앙총부 정수위단원,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학술자문위원,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한국 근현대사학회장, 원광대 원불교사상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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