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활력화 추진협의회’ 출범
전문가 참여…산업구조개선·일자리창출 등 대안 모색
전북도가 침체된 전북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도와 경제기관, 전문가,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출범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전북경제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한다.
도는 12일 청내 종합상황실에서 ‘전북경제활력화추진협의회’를 출범했다.
전북경제활력화추진협의회는 도와 경제전문가, 학계, 연구기관, 경제·유관기관, 민간위원 등이 참여해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협의기구다.
협의회에는 박성근 NH농협전북본부 경제지원단장, 양도식 고용부전주지청 전주고용센터장, 김순원 전주상공회의소 사무처장, 조경수 군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강동희 군산대학교 행정경제학부교수, 송해안 전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안순호 전북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장, 노윤식 자동차융합기술원 신성장사업본부장, 서준교 전북선도기업대표자협의회장, 두완정 전북소상공인협회장, 노상흡 캠틱종합기술원 본부장 등 26명이 참여한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전북 경제산업 정책방향과 경제활력화 종합대책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후의 상황을 점검한 뒤 향후 대책을 모색했다. 이들은 빠른 시일내에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계속 정부부처와 현대중공업에 계속 건의하기로 했으며,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업유치 활동을 계속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전라북도 Brand 일자리’사업 발굴 시행, 중소기업 자금지원 확대, 기업맞춤형 인력양성, 영세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지원, 지역 산업구조 다양성 확대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어려운 전북경제가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이번에 구성된 협의회가 도민과 함께 지역특성을 반영한 경제활력화 정책을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마련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