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전당서 제58차 정기총회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국악협회) 제33대 지회장에 소덕임 씨가 선출됐다.
전북국악협회는 지난 23일 오후 10시부터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제5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도 주요사업·업무경과 보고에 이어 ‘제33대 임원선출’을 진행했다.
기호 1번 소덕임 후보와 기호 2번 김연 후보가 회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 끝에 총 100표 중 69표를 차지한 소덕임 후보가 31표를 얻은 김연 후보보다 38표 앞서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투표권은 116명에게 주어졌으나 107명이 참석해 표를 행사했다. 이 중 식별이 어려운 무효표를 제외하고 유효표 100표가 두 후보의 승부를 결정지었다.
소덕임 당선인은 “바쁜 가운데 투표에 참여하고 부족한 저를 신임 지회장으로 당선시켜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전북국악협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훌륭하신 김연 후보에게도 격려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덕임 당선인의 주요 공약으로는 △자문위원 구성 및 국악협회 회원 증원 △예산 확보 주력 △국악협회 무주군지부 신설 △국악대회 품격 높이기 △문화예술 전문 기획자 활용해 국고 확보 △도내 국악 발전 공로자 격려를 위한 ‘국악인의 밤’ 추진 등이 있다.
백제예술대학 전통예술과를 졸업한 소덕임 당선인은 전북무형문화재 제9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 전북무형문화재 제14호 이수자다. 전북국악협회 부지회장과 온누리예술단 대표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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