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전주을)과 민주평화당 김광수 국회의원(전주갑)이 10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의료기기 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공동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국산 의료기기의 현 실태를 점검하고 해외 선진국이 선점하고 있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내 의료기기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봉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동욱 부산대학교 나노과학기술대학 교수와 고명환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이 각각 ‘생체재료 의료기기 기술현황 및 사례’, ‘생체적합성 신소재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발표했다.
정 의원은 “의료기기 분야는 4차 산업, 융합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며 “탄소소재와 같은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신소재 중심의 의료기기 산업을 육성해 국내 의료산업의 고도화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탄소기업과 의료기기 업체가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영세성, 기술장벽으로 인해 막강한 자금력과 연구인력을 가지고 있는 선진국에 비해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며 “정부의 강력한 지원정책과 규제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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