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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공연예술소극장 ‘용’, 연극 ‘어느 날’ 27일 쇼케이스

정식 공연은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2019년 전라북도 소극장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주 공연예술소극장 용의 연극 ‘어느 날’이 27~28일 이틀간 쇼케이스 형식의 낭독공연을 선보인다.

정식 공연은 5월 23일에 개막해 6월 9일까지 관객들과 만난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며 잊고 있던 소중한 감정을 일깨워줄 감성음악극 ‘어느 날’의 작·연출은 2019 강원도립극단 창작희곡공모 수상에 빛나는 한민규 씨가 맡았다.

주요 출연진으로는 백승문, 이수연, 정형렬, 신동찬, 유수현이 참여한다.

극중 연인으로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수혁과 연주는 현실의 벽 앞에서 이별을 맞이한다. 경제적 여건과 사회적 인식 앞에 사랑을 잃어버린 두 사람은 뒤늦게서야 자신이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 무엇이었는지 깨닫게 된다.

제작을 맡은 홍성용 공연예술 용 대표는 “이번 작품으로 전주의 소극장 연극의 저변을 확대하고 전주를 문화도시로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김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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